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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만 들이려다 세탁기까지 통째로, 비스포크 그랑데 AI
삼성 가전제품은 무선청소기 파워건에 치를 떤 이후 사지 않을 생각이였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찬스가 있었기에 속는셈치고 다시 도전 우선 2021년 신형이라 기능도 추가되었고 외관도 매끈하게 잘 빠진것 같다. 세탁물에 따라 알아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해준다니, 이것저것 섞어서 빨래하다가 분리해서 빨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그 정도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할듯. 세탁기와 건조기에 각각 콘트롤 버튼이 있지만, 하단의 세탁기에서 모든것을 관할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에게 유용할 듯. 이름도 거창하게 AI맞춤세탁!! 예전에 쓰던 십년넘은 통돌이 세탁기는 선택의 범위가 한정되어 적은 빨래도 과다한 물량과 시간이 소모될때가 많았지만, 이제는 무게에 따라 시간과 전기, 세제, 물이 투입되니..
2021.05.18 -
일류 호텔 브런치에 버금가는 프랑스 햄 잠봉으로 만든 바게트 샌드위치
일요일은 아침을 늦게 먹고 저녁을 일찍먹는 두 끼식사를 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평소 먹던 찌개나 국물의 일상적인 식사보다는 간단한 토스트 위주로 하게된다. 따라서 마켓컬리로 주문한 독일 국민빵이라 불리는 바삭한 식감의 바게뜨 브로첸과 프랑스 국민 햄인 잠봉을 이용해서 호텔 조식 분위기로 식사를 해 보았다. 잠봉은 프랑스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같은 존재로 주로 빵과 겻들여 먹는 돼지고기 햄. 풍부하고 섬세한 맛을 보장하기 위해 전통적인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양념하여 건조하거나 삶아서 수분을 뺀 상태로 햄처럼 보관하는데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에피타이저 등 다양한 용도로 먹는 프랑스 대표 햄 중 하나. 또한 독일의 국민빵인 브로첸은 작은 사이즈의 바게뜨 모양으로 이름 자..
2021.05.16 -
일류 중국집이 부럽지 않은, 고메 짬뽕과 탕수육
비가와서 집에 쟁여놓은 고메짬뽕과 탕수육으로 저녁을 떼울 계획. 이따금 마켓컬리나 오아시스를 통해 40% 폭탄 세일하는 경우가 있음 고메짬뽕의 원물 고명 자체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지만, 아직 신선도가 높은 생물 오징어와 살아있는 전복도 투하 추가로 버섯과 대파도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짐 대략 3분정도 센 불에서 끓인 후 원물 고명을 투하 좀전까지 살아 꿈틀거리던 전복 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로 바삭바삭하게 익혀주고 너무 오래 끓이면 면이 불어버리니 냉동된 원물고명은 풀어헤쳐준 다음 다시 3분간 끓여주고 준비된 탕수육과 함께 냠냠 개인적으로 짬뽕은 재료만 더 추가시키면 왠만한 중국집보다 깔끔하고 깊은 맛을 주며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냉동된 상태이기에 돼지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없지만 가격을 고려..
2021.05.15 -
북한보다도 독재? 수수께끼로 가득한 중앙아시아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수수께끼 같은 나라 중 하나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정보는 엄격히 통제돼 입국할 수 있는 인원도 제한돼 있다. 따라서 인권 탄압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보도의 자유는 거의 없다. 2006년 대통령에 취임한 구르방귀 베르딤 하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edov) 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자신을 과시하는 데 무지하게 열심이다. 고급차나 말을 타는 자신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는 파탄으로 치닫고 있다. 수도 아시가바트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도시 중 하나로 대리석이 깔린 길과 황금상이 즐비하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인구 600만명에 천연 가스가 풍부하다. 하지만, 매우 폐쇄적이며 투르크메니스탄 출입은 엄..
2021.05.15 -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의 휴가
화려한 의상을 입은 젊은 여성들 사진 : Minos 이란 북동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국경에서 가까운 광활한 투르크멘 사하라에 드문드문 서 있는 하리드 나비라는 이름의 묘소. 과거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친해진 이란친구와 수도 테헤란에서 함께 차를 몰았다. 차를 몰다 우연히 발견한 바로 이 묘소앞에는 투르크 여인들이 환한 미소로 우리를 쳐다보았는데, 웃음만큼 화려한 여인들의 옷차림에 반해 우리는 차에서 내렸다. 웅장한 경치가 펼쳐진 묘소 주위에는 인간의 성기를 형상화한 15m 가량의 600여개의 석상이 널부러져 있었다. 1980년대 발견되기 전까지 이 지역은 이란 내에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비석들과 석상을 세운 이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이란인 친구에 따르면, 오랫동안 유목생활을 해온 투르크메니스..
2021.05.15 -
고급 스시집에서의 매너와 올바르게 먹는 방법
스시는 일본 요리임에도 한국인에게 친숙한 요리이지만, 먹는 방법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먹는 순서와 간장에 찍는 방법에 따라 맛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이성 친구와 고급 스시집에 갔을 때 본인을 보다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매너와 올바른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젓가락, 손 모두 가능 한국에서는 스시를 먹을 때는 대부분 젓가락으로 먹지만 일본에서는 보통 손으로 먹는 것이 매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이나 젓가락으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손으로 먹는 편이 샤리가 잘 무너지지 않고,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재료의 온도가 잘 변하지 않는 등 각각 장점이 있지만, 본인이 먹기 쉬운 방법으로 먹으면 됩니다. 단, 생강은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