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여교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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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흉악범죄, 과연 신안만이 문제일까?
전남 신안지역을 비롯한 상급기관들이 과연 최근의 성폭행을 비롯해서 염전노예, 성노예등을 몰랐을까? 몰랐다면, 그걸 자행했던 당사자들이 매우 스마트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숨겨왔다는 것일텐데, 행색이나 말투등을 미뤄보면 그다지 가방끈이 긴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수십년간 숨겨 왔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결국 해당 지역의 관계기관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전사적으로 묵인하고 방관했던것이 분명하다. 지역적인 특색상, 우덜끼리의 단합을 강조하고 가해자들의 친인척들이나 지인들 또한 핵심요직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조직화된 범죄가 가능했고 은폐가 수월했다고 생각이 된다. 즉, 이 지역의 관청에서 암묵적으로 그들의 범죄를 관행처럼 인정해 주었고, 수많은 공무원들 또한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이를 따랐다고 해석할 수..
2016.06.08 -
전라도 신안군 주민들의 의식수준
흑산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사건과 관련하여 당사자들인 남자들의 뻔뻔하면서도 범죄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행태와 함께, 해당 지역내 여자 주민들의 괴이하고도 비뚤어진 의식수준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마치 예전영화중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그들의 자기집단에 대한 보호의식이라고 할까요. 영화에서는 김복남이 수십년간 자신의 인생을 짐승처럼 살게만든 그들을 모두 죽이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현실에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을 천직으로 꿈꾸며, 의욕적으로 섬마을까지 왔던 그들을 이렇게 계획적으로 짓밟으면서도 그것이 폭행이고 범죄라는 인식을 하지 않고 뻔뻔함마저 보이는 그들에게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를 그들만의 문..
2016.06.07 -
신안 섬마을 여선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이유
전라남도 신안군에 오래전부터 강력범죄의 온상이라는 것이 최근 몇년간 일련의 사건을 통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염전노예'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면서 표면위로 부상하다가,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신원미상의 시체들. 이러한 악랄한 범죄들이 인구가 불과 43,293 명에 불과한 소도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은 지역적인 특성을 결부시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우선 위치상으로 신안군은 아래의 지도처럼 전라남도에서도 매우 외부와 고립된 지역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한 왕래가 예전보다 수월해 졌다고 하지만, 어느 국가나 같은 국가내에서도 지역마다 다른 그 지역만의 특색이 다양하면서 때로는 이질적인 부분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임에도..
201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