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미군에 입대하면 받는 놀라운 혜택 열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군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첫번째로 보험혜택이 있습니다. 미군이라면 트라이케어 프라임이라는 보험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보험은 모든 진료비와 약값, 치과 진료비까지 모두 공짜로 받을 수 있답니다.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민간 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만약 암이나 불치병 등의 질병에 걸렸다면, 미군 근무 중이라면 전부다 공짜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20년을 채우고 은퇴하면 똑같은 보험이 평생 적용된다는 점도 참 좋죠. 다만, 일부 군인들은 진료비 일부를 내야하는 다른 보험이 적용될 수도 있어요.

두 번째로 BAH(Basic Housing Allowance) 집세도 지원을 해주는데요, 장교나 준사관, 하사 이상의 계급이라면 부대와 지역마다 다른 집세를 매달 준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이는 하사 이상 계급은 배럭 배정을 안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 시내에서 근무하는 군인은 한달에 3400달러를 받고, 조지아 시골에 근무하는 군인은 1500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어요. 매년 집값이나 월세 상승률에 따라 BAH가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답니다.

만약 결혼을 했다면, 배럭에서 살아야 하는 하사 이하 계급이라도 BAH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결혼 후 집을 산 경우 이혼하더라도 BAH를 계속 지급해준다는 점도 참 좋죠. 어떤 경우에는 개를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지휘관이 BAH를 계속 지급해주기도 합니다.

군인 부부가 결혼하면 각자 BAH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에 근무한다면 여군 와이프와 함께 월 10만불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외 거주자는 부대 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BAS(식비지원)도 매달 받게 됩니다. 이는 약 400달러 정도입니다. 영내에 있는 주택에 살 경우 BAH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부대마다 상이합니다. 하지만 요샌 영내 주택도 2층 집에 방 4개, 화장실 3개 등 잘 되어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군인이나 전역한 배테랑은 집을 살 때 down payment를 안내고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집값의 20프로를 선금으로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군인은 이를 안내고 집을 살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현재 6억까지 대출 허용해주니 너가 1억짜리 집 6개 살수도 있는 거예요!

단, 집을 사면 최소 1년은 거기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 매년 1년 마다 1억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대출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대출 상품보다 더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인들 중에는 근무 했던 곳에서 집을 사고 다른 곳으로 전출 간 경우가 많아서, 한 명이 집을 3~4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세 번째로 VA Loan(주택 담보대출)이 있는데요, 이것은 군인이나 전역한 배테랑이 집을 살 때 down payment를 안내고 집을 살 수 있는 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대출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대출 상품보다 더 저렴합니다. 또한 최소 1년은 집에서 살아야 하지만, 그 후에는 다시 집을 사거나 월세로 돌릴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PX와 Commissary가 있습니다.  PX는 백화점과 같은 곳으로, 티비, 냉장고, 자동차 용품, 자전거, 옷,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군인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가입 첫날 구입하는 모든 제품에 15% 할인이 적용되며, 무이자 12개월 할부도 가능합니다.

Commissary는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던킨도넛, 버거킹, 파파이스 등 다양한 음식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료품 가게로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반 슈퍼마켓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VA Loan과 PX, Commissary는 군인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혜택을 잘 활용하면 군인 생활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번째로 Per diem(출장비)가 있습니다.  이 출장비는 부대나 보직, 임무에 따라 다르지만 전투지역으로 가면 무조건 나오고, 비 전투 지역에 가면 부대나 임무에 따라 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습니다.

특수부대원들은 하루에 125불씩 출장비를 받는데, 전투지역이 아닌데도 특수부대랑 딸려와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월급+BAH+BAS+Per diem (125×30)=9000달러 매달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GI bill과 TA assistance는 미군이 근무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학비 보조 프로그램입니다. GI bill은 학교나 기술, 시험 칠 때 돈을 다 커버해주고, 학교 지역 별로 BAH를 차등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자녀나 와이프한테 이전할 수도 있습니다.

TA assistance는 일년에 4500달러 씩 학비를 커버해주는데, 미군 근무 중이면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보통 공부에 뜻이 있는 미군은 일년에 몇 학점 4500불까지 사용해서 근무 중에 대학 졸업할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는 군인할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반 리테일 스토어에서도 군인 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10%에서 20%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만약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신다면, 군인 아이디로 인증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주에서는 군인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세금도 감면해준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큰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만 달러의 SUV를 구매할 때 생각했던 3000불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면, 매우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겠죠?

여덟번째로 Top Secret Clearance (특급 기밀 취급 인가증)

미군에 입대하면 일반적으로 Secret Clearance만 받게 되는데, 특수직종(사이버 시큐리티, 특수부대, 군 수사관)으로 입대하면 무료로 특급 기밀 취급 인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1만달러의 신청비를 내야하고, 떨어지면 환불도 받지 못하는데 군대에서는 공짜로 제공되어 부담이 덜합니다.

이 인가증을 가지고 있으면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에서 취업하기도 수월하고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와 관련된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 프로그래머였다가 아마존에 입사한 친구는 연봉 12만달러에 특급 기밀 인가증 보너스(5만 달러)를 받아 17만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인가증은 지난 10년간 모든 지인을 추적하고 범죄기록을 조사하기 때문에 과거에 문제가 있었다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빚이 많으면 탈락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가 기밀을 다루는데 적국에서 돈을 주고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빚이 많으면 그 돈에 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홉번째로 미군을 전역한 후 사기업의 군인 채용혜택이 있습니다.

미군은 군복무 비율이 적어서 전역 후 기업 채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군 전역 6개월전부터는 사회 복귀 프로그램에 참가시켜서 취업을 도와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Soldier for life라는 이름으로, 부대에서는 거의 반강제로 참가하도록 유도합니다.

군 생활에서 배운 보직이나 스킬을 그 회사 관련으로 일했으면 더욱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City 경찰이나 고속도로 순찰대, 아마존, 구글 등에서도 군인 채용이 많습니다. 굶어죽을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군에 대한 존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 군복을 입은 군인들은 가는 곳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는 말을 듣습니다. 비지니스 할 때 군복무 사진 액자를 걸어놓는 사람도 있고, 군 생활 중이거나 했던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군 생활에서 문제가 생겨 불명예 전역되거나 PTSD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군인들은 무탈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앞으로의 삶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군인들은 동양인 차별 대우를 받지 않습니다. 무조건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는 말과 함께 존경과 감사를 받습니다. 군인 채용의 많은 혜택들을 누릴 수 있으니, 군 생활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