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4. 02:19ㆍ해외이야기
세상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르고 자신의 친척과 결혼했다는걸 알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 마음이 들까!?
그런 비극을 경험한 커플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
한 젊은 여성이 그의 배우자가
친 할아버지인것을 모르고 결혼했다는 사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골든비치에 사는
24 세의 익명 여성은
68 세의 남성과 결혼한 3 개월차 신혼주부
하지만 경악스런 사실을
알기전까지는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그런데 남편의 옛 앨범 사진을 바라보던 그때
터무니없는 가족사진을 찾아버린 것이야
거기에 찍혀있던 사람은 다름아닌
서로간의 사이가 소원해진 아버지의 모습
즉, 현 남편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이며,
그녀의 남편은 무려 자신의 친 할아버지라는것!
그것도 모르고 둘은 결혼의 언약을
맺고 말아버린 것이지
그렇다면 이 부부는
할아버지와 손녀라는 관계임을 모르고
어떻게 결혼까지 해버린걸까?
할아버지는 첫번째 결혼에서
아들 (현 아내의 아버지)를 얻었지만,
당시의 아내와 이혼하여 아들과 소식이 끊기게 되었어
그 후 다른 여성과 만나 두 번째 결혼을 하게되고
다시 아이를 낳았지만 2009 년 이혼
그리고 복권에 당첨된 할아버지는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어
젊은여성과 만날 수 있는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하였고
그곳에서 자신의 손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것이지
운명에 농락당한 할아버지와 손녀
한편, 손녀는 10 대에 임신한 것을 이유로
아버지 (현 남편의 아들)와 의절하고
서로 연락을 끊고 멀어졌다고 해
그리고 손녀도 운명에 이끌리듯이
할아버지와 같은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했고
처음 그녀의 프로필 사진을 본 할아버지는
마치 데자뷰처럼,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정을 느꼈다고 해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할아버지와 손녀라는 관계에 있으니까,
남다른 친밀감을 갖는것도 이상할게 없지
이렇게 데이트를 거듭하게 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된거지
손녀는 남편이 할아버지임을 알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지만,
현재로써는 헤어질 생각은 없는것 같아
플로리다에서 근친혼이 허용되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지만
운명적인 사랑치고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건 확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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