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 갑질녀 사건의 내막, 주작이 아니면 남혐을 못하는 그쪽 사람들

2021. 7. 5. 19:40개똥철학

728x90
반응형

최근 일어난 새우튀김 사건에 대해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냥 어떤 안타까운 사연이라서, 딱히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여기에는 반전에 또 반전이 있죠.

일단 뉴스상의 내용을 보면,

MBC 뉴스 보도

어떤 쉰김치 냄새 팍팍 풍기는, 성별을 알 수 없는 진상이 새우튀김 세 개 중에 두 개를 먹고,

분식집에 전화해서 새우튀김 색깔이 이상하다며 환불을 요구합니다.

아니 벌써 쳐먹을대로 쳐먹었는데 당연히 환불이 어렵다고 했겠죠

MBC 뉴스 보도

 

이렇게 막말을 했다고 하죠.  그런데 당연히 어쩔 수 없이 가게는

반말 다툼 사과... 새우튀김 환불

고객에 의하면 분식집 주인이 먼저 반말을 해서 막말을 했다고 하는데,

저런 진상짓을 하는 행태를 봐서는 신빙성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그런데 저 새우튀김 환불받은 진상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배달앱을 통하여 그동안 주문했던 모든 음식에 대해 환불을 요구합니다

 

즉, 처음에는 새우튀김 1개가 이상해서 3개를 모두 환불해달라고 요청했다가

그 다음에는 18500원을 전부 환불 받겠다고 한 것이죠.

이딴 짓거리 하면서 환불받고 속으로는 개 이득이라고 낄낄댔겠죠.

역겹기 그지없는데, 또 이걸 맘카페에 꿀팁이라고 올리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역시 코스트코 양파거지, 이케아 연필거지의 나라답습니다.

코스트코 양파거지들

어쨌든 이 진상고객이 쿠팡이츠에 알렸으니까, 쿠팡이츠에서는 저 가게 사장에게 또 이러한 상황을 알립니다.

쿠팡이츠입니다. 고객이 기분이 안 좋으셔가지고, 주문건을 전체 다 취소해달라고 하시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이제 저 가게 사장이 쿠팡이츠 상당사에게 해명을 하고

상담원과 통화하던 와중에 열이 뻗친 분식집 사장님, 그대로 쓰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함께있던 사장님의 남편분과 식당에 있던 손님들까지 응급처지를 했지만 결국 병원에 실려가는데요,

그 이후 사장님은 의식불명 상태로 3주만에 숨을 거두게 됩니다.

 

서로가 필요에 의해 재화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는건데 

갑과 을의 관계로 변질된 것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양반과 천민, 노비,

상공업을 천대시 하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죠.

 

이렇게 진상 갑질하는 미친XX들이 많으니 자영업자들은 더욱 힘들겁니다.

그런데 이제 공론화가 되었고 민심은 저 진상고객과 쿠팡이츠를 욕하죠.

어떻게 보면 쿠팡이츠가 무슨 잘못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공론화가 되어야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달앱 서비스도 앞으로는 식당 사장들도 고객에 대한 평점을 주도록 하여

진상 고객을 따로 관리하여 서로 상생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할듯합니다.

저런 진상들과도 식당을 대신해서 싸워주고 맞서야 하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을

가게에게 떠넘겨 버리는건 이용요금만 받아먹고 할일은 안하는 직무유기가 아닐까 합니다.

 

당장 이번 사건도 살펴보면, 이번 사태와 관련된 고객은 이전에도 해당 식당에서

20여만원 어치 환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딱 견적 나오죠? 전형적인 목소리만 크고 이기적이며 표독스런 얼굴의 .....여기까지..

저기는 김밥, 떡볶이 파는 분식집입니다. 

분식집에서....20 만원이면 하루 매상일 수도 있는것이죠.

 

저런 수준이라면 저 가게에만 진상을 부리지는 않았겠죠.

다른 가게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지 않을까 합리적으로 의심해봅니다.

 

다시 말해서, 저런 블랙 컨슈머들을 배달앱 서비스 업체에서 잘 관리를 했다면

이번의 안타까운 사건 또한 예방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으로 가게들도 쿠팡이츠에서는 음식 안판다 라고 하며

사장님들도 불판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답니다.

아무튼 쿠팡이츠는 여기서 마무리 짓고, 이제 진짜 이 진상고객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이 사건이 있고 이런 리뷰를 남깁니다.

별점 1점을 주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진상들이 단무지 이상하다며 자장면 환불해달라고 할 사람들이죠.

그리고 본인의 목소리가 어리게 들린다고 하는데, 이 와중에도 허언증과 리플리 증후군도 엿보이죠.

 

그리고 이것도 가게 사장님이 쓰러진 다음에 올렸다고 해요.

만약 쓰러진걸 알고도 저랬다면, 사람이 아니무니다.

 

그런데 이 가게 유가족분을 인터뷰 한게 있는데,

이 고객은 오히려 자기가 억울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진짜 생각하는 개념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항상 본인은 선량하고 올바르며 피해자의 스탠스를 취하며,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저런 진상짓을 하고 또 괴롭히는 것이겠죠.

그래서 이런 진상들과 엮이면, 그냥 환불해주고 다음부터 이 번호에 대해 주문을 받지 않는것이 나아요. 

그게 본인 건강에 좋죠.

 

그리고 빨리 배달앱이나 뭐 숙박앱 같은 서비스에서도 저런 진상 블랙 컨슈머들은

애초에 이용을 못하게 해서 문명의 발전을 체험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자 어쨌든 이 상황에 대해서 여초카페에서는 뭐가 가장 중요하겠습니까?

빨리 피아식별해서 여자면 커버치고, 남자면 욕을 박아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뉴스를 보면 실루엣이 여자입니다.  MBC에서도 새우튀김 갑질녀라고 명시해놨고요.

그런데 여초카페 중심으로 이런 기사가 돌기 시작합니다.

근데 얼마나 대규모로 자동검색어까지 조작시켰는데, 지금은 갑질남으로 바뀐 상태임.

기사에 튀김녀 갑질녀 등으로 표기돼 있어서 여자로 알았다는 사람도 있음. 

여성이라고 말하지 않았어도 실루엣을 사회적인 여성상으로 설정한 경우도 있음.

 

그리고 트위터에도 이런 글이 무려 2000개 가까이 리 트윗됩니다.

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쿵쾅거리며 MBC에 달려가 항의했고, MBC가 이에 대해 말하길

 

이렇게 다시한번 저 갑질 고객이 여자임을 확정지어 주면서 셀프 확인사살을 하게되죠.

이게 웃긴게 남성이 아니라고 하는거 보면 얼마나 그들이 MBC에 가서 지랄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뉴스에서 조차 실제 여자라고 하더라도 그 성별을 언급하면 안되는 상황까지 온겁니다.

앞으로, 남성은 아니다, 외국인은 아니다, 나이가 젊지는 않다

이런 식으로 성인지 감수성이 풍부한 모습으로 변할듯 합니다.

따라서 커뮤니티 전반에도 이 기사가 퍼지면서 아직도 50대 남성고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확실히 남성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떤 성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런 논란도 있습니다.

이 역겨운 주문내역 보면 인성이 파악되지 않습니까?

가게에는 4P 이렇게 갯수까지 정하면서 해줘~~ 하며 알랑방구뀌고

배달 기사에게는 바로 배달오라며 시간계산까지 한다며 벌써 갑질 장전 완료 상태죠.

 

배달 시켜먹는게 뭐 엄청난 권력이라고...

그러니까 별점이라는 쥐꼬리만한 권력조차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마인드의 응용버전이 바로, "우리 아이가 먹을건데, 낭낭하게~의 창시자죠.

 

그래서 이게 기사로도 나왔는데, 연어초밥 4P 서비스로 주세요 했다가 주문 취소당한 고객

 

이렇게 취소한다고 전화해서 따질 정도면 이런 진상들은 4P 서비스로 준다해도,

싱싱하지 않거나 크기가 작으면 바로 욕 박고 악플 달 사람들인거죠.

또한 정상적인것을 주면 다음에도 또 달라고 하겠죠.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이런 서비스가 당연한 줄 알고 다음에 주지 않으면 평점테러를 날리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런 진상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며,

식당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메모하는 기능이나 필터링 하는 기능이 있어야겠죠.

 

요즘 들어서 이렇게 앱 서비스가 활성화되다보니 기존 오프라인 거지들의 온라인화가 되버린듯 합니다.

 

과도기 시절 뽐 거지, 파워블로거 거지에서 당근거지, 배민거지로 발전하고 있죠.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거지들은 주변에 신경도 안쓰는 아줌마나 아저씨 위주였지만,

이제는 온라인이니 얼굴이 드러나지도 않겠다, 본성을 드러내는것이죠.

그래서 앞으로 이성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리뷰 적은것을 보고 필터링 하는 방법도 좋은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