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흉악범죄, 과연 신안만이 문제일까?
전남 신안지역을 비롯한 상급기관들이 과연 최근의 성폭행을 비롯해서 염전노예, 성노예등을 몰랐을까? 몰랐다면, 그걸 자행했던 당사자들이 매우 스마트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숨겨왔다는 것일텐데, 행색이나 말투등을 미뤄보면 그다지 가방끈이 긴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수십년간 숨겨 왔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결국 해당 지역의 관계기관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전사적으로 묵인하고 방관했던것이 분명하다. 지역적인 특색상, 우덜끼리의 단합을 강조하고 가해자들의 친인척들이나 지인들 또한 핵심요직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조직화된 범죄가 가능했고 은폐가 수월했다고 생각이 된다. 즉, 이 지역의 관청에서 암묵적으로 그들의 범죄를 관행처럼 인정해 주었고, 수많은 공무원들 또한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이를 따랐다고 해석할 수..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