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와 기생에게 주는 팁에도 세금을 부과했던 일본의 황당한 조세제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의 황당한 세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기에는 메이지 유신 이후 잇달아 침략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때 일본은 전비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그 중 하나가 벼락부자세였습니다. 이 세금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전쟁물자와 선박 사업 등으로 떼돈을 번 졸부들에게 물린 세금이었습니다. 이 세금으로 일본은 2년 동안 2억 9000만 엔, 현재 가치로 무려 60조 원이 넘는 돈을 거둬들였습니다. 당시 졸부들의 행태가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탓에 일본내 여론은 '멋진 세금'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전봇대에도 세금을 매긴 점입니다. 20세기 급격한 산업화로 전기와 전신 이용이 급증하자 전신주도 따라서 늘어났습니다. 일제는 ..
2023.04.21